원주 단미푸드 마케팅 전략 수립
홍보물 제작 등 해외진출 지원

원주에 위치한 식품기업 단미푸드가 강원대 학생들의 도움으로 첫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참여중인 강원대 학생들의 지원으로 원주 단미푸드(대표 박채림)가 41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단미푸드는 큐브치즈 등 식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올해 3월 강원대 GTEP 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했다.GTEP에 참여하는 강원대 학생들은 단미푸드의 해외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소개서 작성,홍보물 제작,SNS 운영,해외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해외 진출 준비를 도왔다.그 결과 단미푸드는 올해 5월 태국 식품전시회(THAIFEX)에 참가해 태국,홍콩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특히 홍콩 국적의 바이어와는 41만달러(한화 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는데 성공하며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GTEP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무역 분야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15개월간 480시간의 무역 관련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 뒤 중소기업의 수출입,해외 마케팅,전자상거래 등 무역업무와 홍보,국제인증 취득,라이선스 계약 등을 지원한다.도내에서는 춘천 강원대 43명,원주 한라대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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