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생 등 10개 분야 95명 참여
2022년까지 재능기부 형식 활동

▲ 강원도는 4~5일 강릉에서 강원도노인복지시설 멘토링단 워크숍을 갖고 전문가들을 멘토링단으로 위촉했다.
▲ 강원도는 4~5일 강릉에서 강원도노인복지시설 멘토링단 워크숍을 갖고 전문가들을 멘토링단으로 위촉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강원도내 노인복지시설 운영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멘토링단이 처음 출범했다.

강원도는 4∼5일 강릉의 한 호텔에서 2019 노인복지시설 멘토링단 워크숍을 갖고 멘토링단을 새로 위촉했다.인권을 비롯해 △위생·의약품관리△회계·운영△갈등관리△법률·노무 등 10개 분야의 공무원과 전문가 95명으로 꾸려지는 그룹이다.

도는 노인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지난 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회계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하지만 노인학대나 시설종사자 고령화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 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분야별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전문가들로 규모를 키웠다.

대상도 재가노인복지시설로 확대,전문가들의 현장방문과 수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멘토링단은 2022년까지 3년동안 재능기부 형식으로 활동한다.

김유진 도노인복지 담당은 “점검이 아니라 행정과 전문가들이 마음 모아 도민들이 믿을 수 있는 노인시설을 만들자는 취지다.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 운영을 돕겠다”고 했다.멘토링 희망 기관은 오는 14일까지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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