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교운영위원장협 회견
강원교육연대 반대 성명

▲ 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현식)와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회장 이석우)는 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시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 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현식)와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회장 이석우)는 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시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에 따른 강원도내 교육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강원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최현식)와 강원도학부모회연합회(회장 이석우)는 5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불평등을 확대하는 정시비중 상향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시 확대는 경제사회적 특권을 지닌 일부 소수의 계층 대물림은 심화시키고 교육의 다양성을 저해할 것”이라며 “불공정을 해소를 위해 학벌간 차별을 철폐하고 대학 서열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의 전면 실태조사를 통해 공정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입시개편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를 비롯한 19개 단체로 구성된 강원교육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시 확대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연대는 성명서에서 “정시확대는 학생,학부모,교사 모두 입시경쟁에 매몰시키고 사교육 증가에 따른 교육 불공정성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정부는 정시확대를 철회하고 입시경쟁교육을 폐지해 교육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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