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3위 서울과 승점차 5점
서울·대구 모두 패해야 가능성
강원FC와 FC서울에게 남은 경기 수는 ‘2’.강원FC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승점 6점을 추가하고 FC서울가 전 경기 패하면 3위를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는 4위 대구FC(51점)도 모두 져야한다는 조건도 붙는다.FC서울이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둬 승점 2점을 쌓아도 강원FC의 아챔 진출은 물건너 간다.
강원FC가 1승1패를 기록하면 아챔을 밟을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들지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오는 10일 최종 결정되는 FA컵 우승자가 내셔널리그 소속 코레일로 정해지면 코레일은 프로팀이 아니라서 K리그1로 아챔 진출권이 넘어온다.아챔행 티켓이 한장 늘어 4위도 아챔에 갈 수 있는 행운을 누리는 것이다.강원FC가 2패로 시즌을 마치면 아챔행은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강원FC가 붙어야하는 상대는 23일 대구FC와 내달 1일 전북현대.대구FC에게 승리를 거두면 4위로 한단계 올라 갈 수 있다.반대로 패하면 6위 포항스틸러스와 자릴 맞바꿀 수도 있다.울산현대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현대는 강원FC전에서 전력을 쏟아부을 가능성이 커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한귀섭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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