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정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본지 11월4일자 1면·3면 등)을 비판했다.도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정부의 장기 교통 인프라 비전에서 강원도가 제외된 것에 대해 허탈감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도민들의 분노케하는 이같은 행위를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도당은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교통망,신도시,교육 등 내놓는 정책의 면면을 보면 지역 균형발전은 결국 말뿐이라는 여론이 높다”며 “정부 여당이 강원도 현안 사업을 외면하고 소외와 차별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에서 강원도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춘천-철원 고속도로,강릉-제진 동해 북부선 철도,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접속도로 등 도내 현안 교통 SOC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노력에 대해 전향적 자세로 협조하고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 사업,제2경춘국도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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