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위 전체회의
이양수 의원 도 소외론 지적

▲ 자유한국당 이양수 국회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이양수 국회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사진) 의원은 5일 정부의 첨단농업 정책에 대한 ‘강원도 소외론’을 제기하며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현재 우리나라의 농업정책은 과거 소규모 인력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화·첨단화·자동화·인공지능 시대로 급속히 접어들고 있지만 강원도는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농림부 사업과 관련한 대통령 지역별 공약을 보면 충북은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충남은 농업미래기술융합센터,경북은 농어촌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단지,전북은 스마트 농생명 밸리,전남은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미래형 농수산업생산기지 조성 등 여러 공약이 있지만 강원도는 빠져 있다”며 “뿐만 아니라 농림부 지원사업에서도 전북(김제),전남(고흥),경북(상주),경남(밀양)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추진될 뿐 강원도에는 아무런 지원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현수 농림부 장관은 “지난번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과정에서 강원도가 아쉬운 결과를 받았는데 강원도의 첨단농업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세훈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