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회 제네바국제영화제에서 '필름 앤드 비욘드' 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박찬욱 감독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회 제네바국제영화제에서 '필름 앤드 비욘드' 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5회 제네바 국제 영화제에서 ‘필름 앤드 비욘드’ 상을 받았다.

영화제는 박 감독이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한 영화제는 박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비롯해 장편 2편과 단편 3편을 오는 10일까지 상영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본래 이 상은 경력이 많고 은퇴를 앞둔 감독에게 주는 것이지만, 내 경력의 중간 결산으로 여기고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26년 (영화계에서) 일해온 만큼 앞으로 더 해서 2045년 내 경력이 끝날 때 제네바 국제 영화제에서 다시 불러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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