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지역 규제완화 포럼
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 고성지역 내 광범위한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로 주민 재산권 침해와 지역발전 저해가 심각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린다.

고성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모색’을 주제로 ‘평화지역 규제완화 포럼’을 연다.

포럼은 사득환 경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경일 군수 인사말,함형완 군의장과 박효동 도의원의 축사에 이어 강연과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원연구원 김주원·전지성 박사의 ‘고성 남북일제 추진전략과 방향’△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수석연구기획관의 ‘고성군 규제완화와 지역발전 전략’△전 한국국방연구원인 강한구 박사의 ‘고성군내 군사규제와 규제완화 방안’△김범수 강원연구원 박사의 ‘평화지역 규제완화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은 함형진 군의원,김규남 강원도 군관협력 전문관,박영선 강원도 군관협력 전문관,고성군 사회단체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평화지역 규제완화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한다.

이경일 군수는 “국방개혁 2.0에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이 부족한 만큼 실질적 해결방안을 이끌어내는데 이번 포럼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로 우리 군의 많은 주민이 포럼에 참석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경동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고성군·강원도·강원연구원이 후원한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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