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강원대와 한림대 학생들이 스포츠와 문화 교류로 우애를 다지는 ‘2019 강한전’이 6일 막을 내렸다.지난 5일 개막한 ‘강한전’은 강원대가 주관을 맡았고 도와 춘천시가 후원했다.지난해에는 한림대가 주관한 ‘한강전’으로 펼쳐졌다.‘강한전’은 당초 지난 9월30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한차례 연기했고,행사 규모도 양대학 캠퍼스와 실내로 축소했다.

행사 첫날인 5일 한림대 운동장에서는 여자축구,남자축구,야구가 진행됐고,6일에는 강원대 백령스포츠센터에서 농구,배구가 열렸다.강원대 백령스포츠센터에서는 각 대학 동아리 공연과 가수 청하의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뒤 중단됐다가 2017년 10년만에 부활한 ‘강한전(한강전)’은 양 대학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다.이상준 강원대 총학생회장은 “양 대학이 지속적 교류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전통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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