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땐 저마다의 때가 있듯이,겨울 지나면 눈부신 봄이 오듯이 떨지 마,두려워 마.우린 널 믿어.그래 너는 지금까지 잘해왔잖아.서로를 위한 친구들과 함께였잖아.수고했어.힘을 내.너는 할 수 있어.’이 노래는 수년간의 고3 담임 경험이 있는 김병현 교사가 입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학생들과 나눈 대화로 가사를 지었다.
응원 행사에서는 지난 1일부터 18개 시·군 교직원들이 수험생 응원문을 적은 대형 현수막도 제막했다.민병희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기원한다”며 “최근 정시확대 반대가 한창인 가운데 수능의 역할이 점차 축소돼 경쟁사회 속 참된 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