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로 이뤄진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시간제노동자 교통비 차별 중단을 촉구했다.연대회의는 “지난달 2차 파업을 앞두고 단시간 근로자의 입금협약 협상이 타결 되면서 단시간 노동자들에게 교통비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교육당국은 임금 협약 문언의 내용을 멋대로 해석해 교통비를 전액이 아닌 시간비례로 지급하기로 하고 이번주 일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사측은 기본급 10만원 이상이 아닌 교통비 6만원을 10만원으로 인상하는 꼼수를 부린데 이어 15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또다른 차별을 하고있다”며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번 달 임금지급 이전 공정임금제 실현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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