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가 7일 제2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등을 다루는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을 의결과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37일간 행정사무감사,당초예산 심사,안건 심의·처리 등을 진행한다.자유발언에서는 신도현(자유한국당·홍천)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도가 직면안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신도현 의원은 이날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기획행정위원회 등 도의회 상임위는 8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도와 도교육청을 비롯해 도의 출자·출연기관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한다.도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72개 감사대상 기관을 상대로 모두 1013건의 자료를 요청,민선 7기 2년차를 지낸 최문순 도정에 대한 강도높은 감사을 예고했다.상임위별로는 사회문화위가 317건으로 가장 많은 자료를 요청했으며 기획행정위가 261건,농림수산위 164건,경제건설위 150건 등의 자료를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각 상임위는 25일부터 내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결과를 토대로 내달 3일부터 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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