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준공식 참여
지역발전 견인 의지 재확인
“중앙선 복선 차질없이 추진할것”

▲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원주기업도시 준공 현장을 찾아 최문순 도지사,원창묵 시장,김기선·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원주기업도시 준공 현장을 찾아 최문순 도지사,원창묵 시장,김기선·송기헌·심기준 국회의원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원주를 찾아 원주의 국내 보건의료산업 중심지 도약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약속했다.이낙연 총리의 원주 방문은 지난해 8월 비공식 민생투어에 이어 두번째다.이 총리는 이날 원주기업도시 준공식에서 “한 도시에 의료분야의 산업과 연구기관이 모두 있는 도시는 원주가 유일하다”며 “국내 대표 의료산업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원창묵 원주시장이 준공식 단상에서 “진정한 기업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핵심 이동도로인 원주 서부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이 절실하다”며 정부 지원을 공개 요청한 것에 대해 이 총리는 “장기화되고 있는 원주 서부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이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지역 최대 숙원사업 해결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 총리는 “중앙선 복선 전철,수도권 전철 등 원주와 관련된 국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시키고 각종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원주 발전 견인을 재확인했다.

앞서 이날 이 총리는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를 찾아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보유한 의료정보의 다양한 활용 현황과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는 한편 공단 데이터 활용 및 관리 상황 등을 체크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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