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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있는 강원도여야 투자 살아나

-평창동계올림픽 뒤 신규 개발 호재 없어 시장 침체

데스크 2019년 11월 07일 목요일 10 면
강원도에 투자자들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소식이 벌써 여러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강릉선KTX 등 교통망이 확충되어 주말마다 여행객들이 적지 아니 들어오는 현상이야 바람직하다 할 것이나,그럼에도 특히 경제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거의 없어 도 경제가 위축감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총체적 경제 침체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여러 원인이 있으나 이를 테면 최근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현상 중 하나로,주택 투자 부진이 경기 침체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고 있습니다.따라서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민간 주택 투자 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부동산 관련 투자 유치 권유가 이상적이지 않다 하더라도 최근 강원도의 현상은 좀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전후 증가일로였던 주택 수요가 대회 직후 급격 하향 곡선을 긋는 것이 문제입니다.보다 기본적으로 정부의 주택 규제 강화로 주택 투자 규모가 감소하는 정황이지만,올림픽 이후 그에 버금갈 신규 개발 계획,곧 대형 프로젝트가 없어 강원도에 이른바 ‘큰손’이 들어오지 않습니다.마땅한 투자처가 보이지 않자 수도권 자본이 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대도시로 몰려가는 추세입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106조여억 원에 이르던 주택 투자가 올 상반기에 46조여억 원으로 줄었습니다.이로 인해 올 상반기에만 약 16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가 사라졌고,그로 인해 일자리가 8만 개 가까이 줄었습니다.전국적으로 이 같은 어두운 정황 속에 새로운 기획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누군들 강원도에 투자하려고 하겠습니까.그렇지 않아도 오색삭도 건설과 동해북부선 복원 등 강원도 숙원 사업이 줄줄이 무산되는 형국입니다.

이들 악재를 벗어나 평창동계올림픽을 넘을 눈에 확 띄는 신규 개발 호재를 내놓지 못할 경우 역외 자본의 도내 투자는 요원하다 할 것입니다.한 마디로 매력 있는 투자처가 없다면 누군들 강원도에 대규모 투자를 하려 하겠는가.그리하여 올해 강원도의 집값 누적 하락률이 5.96%에 이릅니다.수도권 투자자의 도내 주택 등 부동산 매입이 1년 새 47%나 급감했습니다.이 위기적 하향 현상이 도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여파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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