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전체 신생아 8351명 중 5.2%
전년비 혼인건수 10.6% 늘어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지난해 도내에서 태어난 신생아 100명 중 5명은 다문화가정 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출생한 8351명 중 다문화가정 출신은 435명으로 전체 신생아의 5.2%를 차지했다.도내 전체 출생아는 1년새 8958명에서 607명(6.8%) 감소했으나 다문화 출생아는 같은기간 431명에서 4명(0.9%) 증가했다.

이로 인해 다문화 출생아 비율은 2016년 4.7%,2017년 4.8%,지난해 5.2%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혼인한 7074쌍 중 다문화 부부는 574쌍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2017년 7375쌍 중 519쌍(7.0%)보다 1년새 1.1%p 확대됐다.같은기간 전체 혼인건수는 301쌍(4.1%) 줄었지만 다문화 혼인은 55쌍(10.6%) 늘었다.한편 다문화 부부의 이혼은 지난해 257건으로 전체 이혼 중 7.5%를 차지,전년 비중과 같았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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