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제’ 불출석 사유서 제출…이번주 조국 소환은 불투명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와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2·구속)씨가 7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정 교수의 구속 수사 만기인 오는 11일 이전에 조 전 장관을 소환할지를 고심 중인데, 사건 관련자들이 잇따라 불출석함에 따라 이번 주 안에 조 전 장관을 조사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날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조씨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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