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 의류매장 철거·주차장 확장

▲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었던 동해휴게소에 높이 4m,길이 60m의 대형벽화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지난 4월 산불피해를 입었던 동해휴게소에 높이 4m,길이 60m의 대형벽화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 지난 4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의류매장이 전소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가 피해시설에 벽화를 조성하는 등 재기를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동해휴게소는 산불로 전소된 의류매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형 주차장을 확장,주차장 옹벽에는 높이 4m,길이 60m에 이르는 대형 벽화를 설치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벽화는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의 테마에 맞춰 해변에서의 일광욕과 일출의 장엄함,불꽃놀이와 함께 즐기는 바닷가에서의 하루를 스토리 텔링으로 담고 있다.휴게소 측은 벽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벽화를 배경으로 한 고객 사진을 SNS에 올린 후 인증샷을 보내면 문화상품권과 식사교환권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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