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의원 등 당내혁신 논의
“흩어진 전체 하나로 뭉쳐야”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진영의 대통합을 강조하고 나서자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통합론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당 초선 의원 25명은 7일 오전 이양수(속초·고성·양양) 의원을 좌장으로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보수대통합과 당내 혁신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의원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초선 의원들은 당이 추진하고 있는 보수대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보수 통합과정에서 역할이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통합에 대해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이고 대통합 논의는 반드시 이뤄져야 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후 초선 의원들은 같은 날 오후 통합론에 대한 지지 및 결의 내용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중진의원들의 동참과 헌신을 촉구했다.초·재선 의원으로 이뤄진 ‘통합과 전진’ 소속 의원들도 지지 입장을 밝히며 통합론에 힘을 보탰다.

김기선(원주 갑) 의원은 “흩어진 전체가 하나로 단단히 뭉쳐야 한다는 대명제 아래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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