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축구원로 대거 참석
◇…제1회 국토정중앙기 종별 전국OB클럽 축구대회 개막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조인묵 양구군수,이상건 양구군의장,김규호 도의원,우효림 양구군의원,양금자 양구군여성단체협의회장,김일규 외식업중앙회 양구군지부장,허남영 양구군산림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대회를 주관한 전국OB축구회 서정학 회장,장형천 강원도지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 지회장,축구계 원로들이 대거 참석,대회를 축하.또 김진국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이재일 전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상호 전 대한축구협회 경기국장 등 전 국가대표 및 프로구단 출신 원로 축구인들이 참가.

▲ 조인묵 군수가 지난 9일 개회식장에서 대회 참가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조인묵 군수가 지난 9일 개회식장에서 대회 참가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조인묵 군수 “어르신 큰절 올리겠습니다”
◇…조인묵 양구군수가 대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을 향해 깜짝 ‘큰 절’을 올려 눈길.조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하기 앞서 갑자기 앞으로 뛰어나가 도열해 있는 1000여명의 어르신 참가자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려 주위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조 군수는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모인 어르신에 대한 환영과 존경의 의미로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큰 절을 올렸다”며 “내년에도 후년에도 어르신들이 양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하겠다”고 약속.

97세 최고령 참가자 화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9988팀에서 100세를 앞둔 97세의 오진영씨가 전국클럽축구대회에는 처음 참가하는 최고령자로 알려지면서 화제. 특히 오 씨는 그 동안 80대부 이상 대회가 없어 출전을 못하다가 올해 처음 양구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참가,노익장을 과시. 조인묵 군수는 개회식 참가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패딩을 선물,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자원봉사 감사 플래카드 눈길
◇…올해 첫 대회를 맞아 양구지역 곳곳의 기관·단체에서 자원봉사에서 적극 나서는 한편 감사를 표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눈길.
양구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등 6곳의 경기장에서 음료봉사를 실시. 또 양구군보건소는 종합운동장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엠블런스와 간호사를 배치했으며 21사단에서도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군악대를 배치,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 이와 함께 충남 아산시축구협회와 아산시OB축구회는 경기장마다 ‘국토정중앙 양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어 대회 관계자들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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