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국방개혁 2.0에 따른 평화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도의회 평화지역개발촉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규호·이하 특위)는 11일 특위를 열고 국방개혁 2.0에 따른 피해 최소화 방안과 접경지역 활성화 대책 등 의회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한다.

특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사단 해체에 따른 군 유휴부지 무상활용을 위한 법률 제정,접경지역 특별법 개정 등 제도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의회 차원의 국방부 항의방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규호 위원장은 “평화지역 재정지원 등을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 등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중”이라며 “해당지역 주민들이 생계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국방부 항의방문 등도 강경 대응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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