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무용제 잇달아 열려
시 협조·운영체제 구축 시동

내년 9,10월 원주가 잇단 매머드급 축제의 물결에 휩싸인다.원주시에 따르면 ‘2020 유니버시아드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가 내년 9월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세계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팀치어 6종목,퍼포먼스치어 5종목으로 치러진다.세계 유명 치어리딩팀들의 출전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중계까지 이뤄지는 대형급 행사다.

‘제29회 전국 무용제’도 같은 기간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국내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출전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기간에는 ‘2020 다이내믹 댄싱카니발’도 열린다.올해 1만명이 넘는 국내외 춤꾼이 참가했으며,매년 증가 추세에 비춰 내년도 축제는 이를 넘는 역대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이들 3개 축제를 댄싱카니발 기간에 맞춰 ‘모듬’ 방식으로 개최,각 축제 시너지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내년 10월 초순,‘제2회 원주치악국제걷기축제’가 원주 가을축제 열기를 이어간다.여기에 ‘제8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도 내년 10월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시는 이들 대규모 축제의 동시 개최를 위해 벌써부터 협조 및 운영체제 구축과 통합 홍보 방안 등을 강구 중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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