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서 신규사업 추진 안건 심의
중도개발공사와 부지매입비 이견

[강원도민일보 박지은 기자] 속보=강원도개발공사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차장 개발 신규투자사업 참여(본지 10월24일자 2면 등)여부가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10일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도개발공사 제10회 이사회가 12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신규 투자사업 추진 안건을 심의한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자문을 받아 부지매입비를 당초안(300억원)보다 100억원 축소한 200억원으로 잠정 책정,B/C(비용 편익)를 맞춰 주차장 사업의 수익성을 담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강원중도개발공사는 당초대로 300억원 이상을 책정,양 기관 간 입장차가 벌어지고 있다.

강원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강원도개발공사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에 따르면 레고랜드 주차장 개발 및 운영 관련 총사업비는 296억 4900만원(토지비 200억원·공사비 72억 7500만원·설비비 16억 1400만원 등)으로 추산됐다.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다.

주차장 사업 부지 면적은 6만 8796㎡(건축면적 712㎡),주차대수 1869대이며 주차요금은 승용차 1만원,버스 1만 5000원이다.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오는 21일 해당 동의안을 심의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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