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1.6% 증가할 때
강원 증감률 0.5%에 그쳐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소비 심리 위축으로 강원지역 주요 산업인 서비스업의 생산 성장률이 전국에 4번째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의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강원지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10.2로 전년동분기(109.6) 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쳤다.전국평균 서비스업 생산 증감률(1.6%) 보다 1.1%p 낮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충북(-0.3%),인천(-0.1%),울산(-0.1%)에 이어 전국에서 성장세가 가장 저조했다.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3.3%),교육(-1.8%),도소매(-1.3%)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줄었고 보건·사회복지(5.1%),예술·스포츠·여가(4.9%),운수·창고(2.6%) 등이 생산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강원 소매판매지수는 109.4로 전년동분기(111.0) 대비 1.4% 감소했다.특히 대형마트(-5.2%),전문소매점(-4.4%) 등에서 소매 판매가 감소해 위축된 경기 상황이 드러났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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