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공직자·출향 도민 등 참가

▲ ‘2019 강원공직자 원팀(One-Team) 산행’ 행사가 지난 9일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019 강원공직자 원팀(One-Team) 산행’ 행사가 지난 9일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강원 공직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된 ‘2019 강원공직자 원팀 산행’이 9일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펼쳐져 화합을 다졌다.

올해 처음 열린 산행에는 세종정부청사와 서울정부청사 등에서 일하는 강원출신 중앙정부 공직자와 강원도청을 비롯해 18개 시·군청 공직자 그리고 공주,대전세종,대구 강원도민회 등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산행을 즐기며 ‘강원 원팀’(ONE TEAM)으로서 우의와 단합을 다짐했다.

▲ 강원도민일보사 경민현 전무가 ‘2019 강원공직자 원팀(One-Team) 산행’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 강원도민일보사 경민현 전무가 ‘2019 강원공직자 원팀(One-Team) 산행’ 참가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강원도민일보 경민현 전무는 “중앙부처 강원 공직자들이 고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강원발전이 달라질 수 있다”며 “중앙정부 강원 공직자와 강원도 공무원 그리고 전국 강원도민회가 하나로 뭉쳐 더 큰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주 강원도민회 유근혁 회장은 “강원 공직자와 출향 도민들이 동행하며 고향을 생각하는 산행이 공주에서 마련돼 매우 기쁘다”면서 “강원 공직자와 출향 도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매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여중협(원주) 법무담당관은 이 자리에서 “강원 공직자가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면서 한편으론 책임감이 무겁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강원도 인구는 150만명이지만 전국의 강원도민은 300만명”이라면서 “강원 공직자도 원팀으로 뭉치고 출향 도민들도 단합해 강한 강원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산행이 2회,3회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9일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열린 ‘2019 강원공직자 원팀(One-Team) 산행’에서 탤런트 이영범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9일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에서 열린 ‘2019 강원공직자 원팀(One-Team) 산행’에서 탤런트 이영범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횡성출신 탤런트 이영범씨의 사회로 시작을 알린 산행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나온 해설사들의 안내를 받아가며 동학사 일주문을 출발해 계룡산 대표 사찰인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남매탑 등의 코스에서 3시간 넘게 펼쳐졌다.

산행후 강원 공직자와 출향 강원도민들은 오찬을 즐기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고 강원도민회중앙회 전순표 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차관)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역임한 문일재 강원사랑회장 등이 선물한 대형 텔레비전 등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나눴다.

또 안순헌(양구) 국가기후환경회의 기획과장(기획재정부 서기관),김상영(동해) 행안부 교부세과 총괄팀장,심자광(영월) 국토교통부 행정사무관이 축하패와 상금을 수상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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