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지원청 교육 토론회 개최
학부모 참여 공교육 질 의견 교류

원주 공교육 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11일 원주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회장단,시,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원주교육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아름 관설초 학부모회장은 “급식단가가 낮은 강원도는 이로 인해 급식 품질에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다”며 “급식 질 향상을 위해 단가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안했다.최인혜 남원주중 학부모회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부작용 등 정확한 평가없이 자유학년제로 확대돼 학부모의 우려가 크다”며 “자유학년제에 대한 실태조사와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학부모들은 중고교 앞 스쿨존 설치,원주지역 고교연합체육대회 프로그램 다양화,수시합격생과 정시 준비생 간의 학급 분리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천미경 교육장은 “제기된 의견들을 검토를 거쳐 교육정책에 반영,학생 중심의 공교육 실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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