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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야당대표 계속 만나야 한다

-여야정 국정협의체 복원하고 국민과의 소통 주력해야

데스크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9 면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 첫날인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문 대통령 모친상때 여야 대표들이 조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위해 마련한 이번 만남은 지난 7월18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 이후 115일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참석자들은 국정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이날 회동에서 지난해 11월 첫 회의가 열린후 아직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다시 가동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문 대통령이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제안하자 야당 대표들이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는 것입니다.문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국민 통합과 얽힌 국정의 실타래를 풀기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약속대로 가동하기 바란다”고 요청한 만큼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복원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대의정치를 복원해야 합니다.

그동안 집권여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과 야당의 발목잡기식 강경 일변도의 투쟁으로 국민들로부터 정치가 실종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여야는 협치의 정치를 복원해야 합니다.특히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퇴근길에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국정 운영의 동반자인 야당과 정례적으로 만나 대화하겠다.주요 사안은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는 약속을 집권 후반기에는 꼭 실천해야 합니다.문 대통령이 이번 여야 대표와의 만남에 이어 오는 19일 타운홀미팅 형식의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를 가지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하는 모양새여서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됩니다.

재임 기간이 절반도 남지 않은 문 대통령앞에 정치,경제,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들이 산적해있습니다.이같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국민들에게는 적극적인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떨어진 국정추진 동력을 되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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