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청소년들 사이에서 주로 발병하는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수두와 C형간염 등의 전염성 질병이 최근 확산되고 있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11일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23명,수두 환자는 143명,C형 간염환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3주간 도내 수두 환자는 143명으로 전년동기(106명)보다 35% 가까이 늘었다.지역별로는 원주가 46명(32.2%)로 가장 많고 이어 강릉과 태백이 각각 15명(10.5%),춘천 12명(8.4%) 등이다.수두와 유행선이하선염은 단체활동 중 집단으로 번질 우려가 높은 질병으로 감염병 환자로부터 분비되는 침,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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