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주민 격려자리 마련

▲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이재민 등 주민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다지는 자리가 12일 신남회센터 주차장에서 마련됐다.
▲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이재민 등 주민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다지는 자리가 12일 신남회센터 주차장에서 마련됐다.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 이재민 등 주민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희망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척시와 신남마을 주민들은 12일 태풍 피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이 자리한 신남회센터 주차장에서 조촐한 격려 자리를 마련하고 서로를 위로·격려했다.행사에는 김양호 시장과 이정훈 시의장,시의원들이 참여해 주민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다독였다.주민들도 태풍 피해 당시 아찔했던 순간과 이후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복구가 진행된 과정,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힘을 냈다.김양호 시장은 “태풍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심정을 이루 헤아릴 수는 없지만,일단 심신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재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의회 등과 협의해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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