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원조례 내년부터 시행
고령화·일손부족 해소 효과 주목
예산 부담·경쟁력 확보 과제
시가 청년농업인 유치를 위해 현금 지원에 나서면서 해당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시는 이번 정책으로 농촌사회 초고령화와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귀농인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15일 공식 오픈하는 핸드메이드 창업 청년들의 창작공간인 ‘근화동 396’,운영을 앞둔 청년청 출범과 맞물려 민선 7기 청년중심 정책들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지원을 이미 펼치고 있어 춘천시의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함안군에서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으로 1년차에 월 100만원,2년차에 월 90만원,3년차에 월 80만원씩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군,포항시도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마다 50명을 선발하면서 늘어나는 예산 부담도 풀어야 할 숙제다.
이재수 시장은 “농업을 지속할 수 있게 하려면 귀농·귀촌을 통한 후계농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이를 지원하게 됐다”며 “젋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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