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서 강조
“신남방정책 국가발전 핵심 전략”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우리는 아세안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오는 25일 개막하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장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아세안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성장이 빠르고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면서 이같이 역설했다.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면서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한국은 자국에서 아세안과 세 차례 이상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최초의 나라가 된다”면서 “아세안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동반 성장의 상생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아울러 “한·메콩 정상회의는 그동안 외교장관회의로 개최해온 것을 정상회의로 격상해 처음 열리는 것”이라며 “지난 9월 메콩 국가 순방에서 발표한 ‘한·메콩 비전’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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