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재선의원 조찬 간담회
당면 현안 논의, 김진태 불참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인 김기선(원주갑) 의원과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이 황교안 대표가 추진하는 보수통합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보수 통합과 당내 인적 쇄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당 재선 의원 30명 중 18명이 참석했다.도내서는 김기선 의원과 염동열 의원이 참석했고 김진태 의원은 불참했다고 동료 의원들이 전했다.

모임 간사인 박덕흠 의원은 “세 가지 내용이 논의됐다”며 “첫 번째는 통합을 적극 지지한다.진정성을 갖고 국민 대통합을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또 “지도부에 공천과 관련한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염동열 의원은 “조찬 모임에 참석해 보수 통합 등 당면 현안들을 논의했다”면서 “총선관련 공천 위임 건도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전했다.한국당 재선 의원들은 아울러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의원직 총사퇴’를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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