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거구 내년 총선때 실시
입지자 자천타천 6명 거론
공천결과 당락 최대변수 예상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허남진 홍천군의원 후임자는 누가될까.지난달 31일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허남진 의원이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15일 총선과 함께 홍천군의회 가선거구(홍천읍,북방면)의 재선거가 실시돼 향후 출마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의회 가선거구 재선거는 총선으로 국회의원 후보자와 전국적인 이슈에 묻혀 지역 문제와 군의원 후보자 정책 등에 대한 관심이 적을 것으로 보여 공천이 당락의 최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은 6명 선이다.더불어민주당은 차일천(58) 정당인,이광재(51) 군문화재단 이사,이성우(45) 군역도연맹회장 등이 움직이고 있다.차 정당인과 이 회장은 지난해 가선거구에서 낙선해 내년 선거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이 이사는 미술협회 지부장 등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했다.이들은 출마 의사를 표출하며 활동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강대덕(64) 윤희순 독립운동사 연구소장,방정기(53) 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황경화(53) 군여협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강 소장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방 전 보좌관은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라고 했고,황 회장은 “연말까지는 여협회장에 충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이들 외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할 수 있고,공천이 무산될 경우 무수속 출마도 배재할 수 없다.한편 지난해 홍천군의회 가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김재근 의장(5944표),자유한국당 소속 허남진 전 의원(4487표),무소속 정관교 의원(현재는 민주당.2945표)등 3명이 당선됐다. 권재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