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 바디텍메드(춘천)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6.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3일 공시했다.누적 매출은 5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증가했다.

바디텍메드에 따르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수익성이 낮은 중국지역의 매출 비중이 감소했지만 유럽,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전세계 주요 국가로 매출 지역이 확대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서다.

또 바디텍메드는 2017년 4월에 발행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중에서 50%인 75억원을 지난 8월에 조기상환 하면서 차입금 규모를 축소했다.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이자보상배율이 상승하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33.1%로 하락,재무 건전성이 향상되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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