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다락방' 작업실 체험

▲ 모던다락방 뮤지션라이프 맛보기 행사가 12일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진행하는 소통 프로그램 ‘브리즈바이춘천-춘천여행’의 일환으로 창작공간 악당에서 열렸다. 김진형
▲ 모던다락방 뮤지션라이프 맛보기 행사가 12일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진행하는 소통 프로그램 ‘브리즈바이춘천-춘천여행’의 일환으로 창작공간 악당에서 열렸다. 김진형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 지역 음악가의 작업실에 지역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12일 춘천에서 활동하는 밴드 모던다락방의 작업실에서다.춘천사회혁신센터가 20∼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통 프로그램 ‘브리즈바이춘천-춘천여행’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모던다락방 뮤지션라이프 맛보기’를 주제로 열렸다.모던다락방 멤버 정병걸·김윤철 씨는 자신들의 창작공간 ‘악당’을 소개하며 음악을 직접 연주했고,참여 시민들도 좋아하는 음악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병걸 씨는 “사람들이 서로 단절돼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친구들을 초대해 집들이 한 느낌이다.음악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날 참여한 한 시민은 “학교 졸업 후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치유의 시간을 얻어간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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