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캠프·작가와의 만남
우리학교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며 인기가 많은 캠프는 무엇일까?당연 창의인성부 주관하에 진행되는 독서 토론캠프일 것이다.그중에서도 8월 26일과 27일에 진행된 캠프와 28일에 실시된 작가와의 만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독서 토론캠프는 비경쟁 상호협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쟁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며,협력하는 태도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캠프에 선정된 도서는 정진호 작가의 ‘벽’과 ‘위를 봐요’그리고 라 헐 판코에이 작가의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였다.8월 28일에는 도서실에서 정진호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벽’이라는 책을 읽고 벽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한 후에 직접 나만의 벽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독서 토론캠프에 참여했던 임영웅 학생은 “작가의 개입 없이 책을 읽었을 때에도 책을 읽는 데 있어 충분히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직접 작가를 만나 책의 배경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책을 훨씬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준용·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