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캠프·작가와의 만남

▲ 북평고에서 학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독서 토론캠프 모습.
▲ 북평고에서 학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독서 토론캠프 모습.

우리학교에서 가장 많이 진행하며 인기가 많은 캠프는 무엇일까?당연 창의인성부 주관하에 진행되는 독서 토론캠프일 것이다.그중에서도 8월 26일과 27일에 진행된 캠프와 28일에 실시된 작가와의 만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독서 토론캠프는 비경쟁 상호협력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쟁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며,협력하는 태도와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토론캠프에 선정된 도서는 정진호 작가의 ‘벽’과 ‘위를 봐요’그리고 라 헐 판코에이 작가의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였다.8월 28일에는 도서실에서 정진호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벽’이라는 책을 읽고 벽이 갖는 의미에 대해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한 후에 직접 나만의 벽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독서 토론캠프에 참여했던 임영웅 학생은 “작가의 개입 없이 책을 읽었을 때에도 책을 읽는 데 있어 충분히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직접 작가를 만나 책의 배경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책을 훨씬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준용·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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