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대여제·북고앱 학생 복지 앞장설 것

▲ ▲김민철(사진 왼쪽) 회장과 김민준 부회장
▲ ▲김민철(사진 왼쪽) 회장과 김민준 부회장

북평고의 차기 리더를 뽑는 자치회 선거가 7월 17일에 진행되었다.북평고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더 나은 학교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북평고등학교의 학생 자치회는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상반기를 이끌어가게 된다.다음은 김민철 회장,김민주 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Q.학생회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저희는 예전부터 대표로 나서서 학우들을 이끌고 직접 정책을 추진하는 활동을 좋아했습니다.고등학교에 올라와서 학생회 활동을 하다 보니 ‘우리가 직접 북평고등학교를 이끌어나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열정으로 전교회장·부회장에 지원했습니다.

Q.학교를 어떻게 변화시켜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A.다들 아침에는 비가 안 왔었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당황하신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이런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산대여제라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현재 각 교무실에 우산이 비치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빌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그리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복지에 신경을 쓰고자 합니다.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행사들을 많이 늘려 재밌는 학교,평생 기억에 남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Q.북고앱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가 높은데 사업이 어떻게 진행중이며 언제부터 사용이 가능할지 알려주세요.

A.북고앱은 현재 자치회 내부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도 3월 즈음이면 거의 다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북고앱에 버스시간표를 게시할 예정이며,게시판을 통해 등·하교 때 택시를 함께 탈 친구를 모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학교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내용을 북고앱을 통해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기능들을 추가할 것입니다.

Q.이번 학생회가 갖는 장점이나 독특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학생회 임원 중에 정보부를 담당하는 학생이 컴퓨터에 매우 능숙한 덕분에 학생자치회에서 게시해야 할 공지문의 질이 높아졌습니다.아울러 이번 학생자치회는 각 부서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부서의 특색에 맞는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각오가 있다면.

A.이 자리를 통해서 뽑아주신 학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학교의 불편한 점들을 최대한 수용하고 고치려고 노력할 것이고,출마 때 각오와 포부 그리고 학교를 이끌어가겠다는 열정을 임기동안 잃지 않고 완전히 다 쏟아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이정환·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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