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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북평고]모교 찾은 김연철 장관 “통일은 마라톤과 같은 것”

32회 졸업 김 장관 학교 방문
후배 학생들에게 뜻깊은 강연
“통일 조급해 말고 아량 필요
인생 시련 와도 포기말아야”

데스크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14 면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월31일 모교인 북평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특강을 했다.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월31일 모교인 북평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특강을 했다.

북평고 제32회 선배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5월 31일 모교를 방문했다.북평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부모들도 학교에 방문하여 통일부 장관을 환영하였다.방문 기념 식수와 간담회를 가진 후 초록관에서 강연이 실시됐다.장관은 후배들에게 강연이 쉽게 와닿을 수 있도록 설명하기 위해서 통일과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통일을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연관지어 강연을 진행했다.

장관은 통일이 멀리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통일을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우리 주변에 통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부터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통일은 마라톤과 같으므로 우리가 지치지 않고 통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꾸준하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야함을 강조했다.그리고 우리가 통일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듯이 북평고 학생들도 인생에서 힘든 시련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나아가길 주문했다.

두 번째로 강조한 점은 평화의 중요성이다.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언 구절을 인용하여 사랑과 평화를 설명했고,오직 평화만이 평화를 이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악연은 언젠간 반드시 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인생에서 악연을 남겨서는 안 되며 상대를 이해하고 다가가라고 말했다.이것은 친구관계와 남북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는 후배들과 질의응답을 가지며 강의를 진행했는데, 학생들에게서 다양한 질문이 나왔고 장관은 학생들의 강연 참여 태도를 칭찬하며 질문에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학생들이 통일을 위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에는 무엇이 있냐는 질문에는 친구와 화목하게 지내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라 답했고,이외에 통일과 관련된 여러 질문들에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인도적 지원에 대해 넓은 아량을 가져야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통일을 마주하기 위한 우리 공동체의 의견 조율의 중요성과 통일 이후의 한국이 얼마나 대단한 발전을 맞이할 것인가를 알려주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장관님께서 인생 선배로서 해주신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고,사실 통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통일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울창하게 가지를 뻗어 나가고 있는 기념 식수만큼 북평고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과 인생에 대한 포부를 무럭무럭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김경민·김충현·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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