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두려워 말아야” 강조

북평고등학교 제7회 졸업생인 우양 장학재단 정의승 이사장이 9월 17일 모교를 방문했다.

교장실에서 간단한 차담회를 가진 후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꽃다발과 함께 환영식을 진행했다.

정의승 이사장은 후배들에게 세 가지 사항을 중요하게 언급했는데,그 첫째로 작은 일에 정성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성공은 세부적이고 작은 것에서부터 나온다며 작은 일에 집중해 작은 성공에서 큰 성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집중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했다.집중력은 모든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집중이 잘 안 되더라도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기르고 습관화하기를 당부했다.

셋째로 도전을 망설이지 말라며 도전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으며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것이라 말하면서 후배들에게도 도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그리고 미국의 부모를 잃은 형제 존과 마이클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음에도 죄수가 된 마이클과 정치인이 되어 선거에 출마하는 존을 대조하여 처해있는 환경이 같아도 개인의 노력과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말하며 후배들에게 환경을 이겨내는 사람이 되자고 응원해주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은 모교에 장학금과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고,이사장님의 강의를 마음 속에 깊이 새겨 들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그리고 본인들도 앞으로 모교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규민·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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