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4곳 선정·5년 지원
강릉관광포럼 16∼17일 개최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속보=강릉시가 1000억원대의 관광거점도시 선정(본지10월21일자 14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1월 지역관광거점 도시 4곳을 비롯해 국제관광도시 1곳 선정을 예고하자 관광거점 도시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관광정책을 개발하는 등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세계 속 입지를 다진데다 숙박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관광객 수용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으는 작업도 활발하게 추진한다.오는 16∼17일 이틀간 한국관광연구학회,강릉원주대 등과 공동으로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포스트 올림픽 전략-강릉관광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최승담 한양대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함석종 강릉원주대 교수,허중욱 강원대 교수,김재학 청주대 교수 등이 토론을 한다.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감독을 초빙,특별 강연도 갖는다.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거점도시 육성 논문 공모전 결과 시상과 함께 학술대회도 병행 개최된다.

한편 문체부는 내년 1월20일 관광거점도시 4곳을 최종 선정해 오는 2020~2024년까지 5년간 1곳당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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