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단체 김치 3000포기 기탁

▲ 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13일 포남동 새마을회관에서 김한근 시장,변낙선 강릉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13일 포남동 새마을회관에서 김한근 시장,변낙선 강릉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통의 김장김치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마을 강릉시지회와 부녀회,지도자협의회,문고,직장협의회 등 새마을 단체들은 13일 김장김치 3000포기를 담가 김한근 강릉시장에게 기탁했다.이들 새마을 단체들은 신한은행,강릉상공회의소,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고랭지 무·배추 강릉시 공동출하회 등의 지원으로 김장김치를 담갔다.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을 더해 3일 동안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만든 김장김치는 홀몸 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1가구당 12㎏씩 월동용으로 전달된다.

또 강릉시 21개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도 1만3000포기의 김치를 추가로 저소득층에 지원하기 때문에 올 동절기를 맞아 새마을단체가 제공하는 이웃사랑 김장김치는 무려 1만6000포기에 달한다.

변낙선 강릉시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 후원으로 30년 이상 김장김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저소득 주민들이 김장김치로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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