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정책박람회 개최
주민자치 주제 포럼 등 진행
마을별 상설부스 분위기 붐업

▲ 13일 춘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자치분권 춘천선언 AGAIN 2002 행사장에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분권 사진전시회를 참석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서영
▲ 13일 춘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자치분권 춘천선언 AGAIN 2002 행사장에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분권 사진전시회를 참석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서영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 ‘자치분권 춘천선언 AGAIN 2002’로 자치분권 선도도시를 선포한 춘천시가 정책박람회를 이어서 개최,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에 다시한 번 시동을 건다.시는 15일과 16일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지난 5월 시청 광장에 마련한 ‘통(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에 이어 두번째다.

춘천시와 춘천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숙의 민주주의 춘천의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진행된다.어르신들과 청년이 주도하는 당사자 협의체 포럼과 춘천시형 주민참여예산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포럼도 잇따라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상설부스 10개가 설치,마을홍보와 특산물 전시판매를 진행하며 박람회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지방분권 뮤지컬 버스킹도 색다른 볼거리다.

이찬우 시민주권담당관은 “박람회는 올해 시민주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던 대표적 정책인 시민참여와 주민자치,마을공동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이 곧 정책이 되는 춘천시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13일 시청에서 ‘자치분권 춘천선언 AGAIN 2002’ 행사를 갖고 자치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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