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만족도 65.5점 작년보다 상승
전국보다 4.4p 낮고 책임의식 부족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강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2년전과 비교해 개선됐으나 전국 평균을 밑도는데다 소비자 책임 인식 및 실천 정도가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강원지역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65.5점으로,2017년(61.2)과 비교해 4.3p 올랐지만 전국평균(69.9) 보다 4.4p 저조했다.

전국적으로 11개 소비생활분야 26개 품목에서 소비자문제를 경험한 소비자 비율이 52.6%로 국민 2명 중 1명은 소비자 문제를 경험했으나 강원지역은 이 비율이 26.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지속가능 소비 및 상품계약 시 소비자의 책임있는 행동을 인식해 실천하는 의식도 부족했다.에너지절약(63.2점),자원 재활용(64.3점),친환경 상품구매(55.8점),윤리소비 실천(47.9점),녹색실천 선도(49.6점) 등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인식이 전국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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