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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가로막혀 멈춰서는 노후경유차

저감대책 강화 폐차 신청 급증
지난달까지 1만317대 신청
작년 폐차 물량의 3배 수준

김호석 kimhs86@kado.net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6 면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정부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화하자 강원지역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이 급증,올해만 1만대 이상 폐차될 것으로 보인다.13일 도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도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대수는 1만317대로 계획물량(1만1480대)의 8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기 시작한 2017년(2733대)과 2018년(3638대) 폐차물량과 대비해 3배가량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원주 2082대,춘천 1535대,홍천 734대,강릉 689대 순으로 접수됐다.원주,태백,철원,양구,고성,양양 6개 시·군은 지자체별 계획물량보다 신청건수가 높아 시민들의 조기폐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올들어 현재까지 폐차대수는 6626대로 신청대수 대비 64% 수준이지만 도에서는 최근 정부 발표 등으로 인해 조기폐차 신청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내달 중순쯤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울 사대문 등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는 노후경유차 등 5등급차 운행 제한을 내달부터 홍보기간을 거쳐 수도권으로 확대한다.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미세먼지 과다배출로 5등급을 받은 차량이다.대부분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가 해당된다.정부는 노후 경유차를 2024년까지 80% 이상 퇴출한다는 목표로 보조금 체계나 경유차 취득세·보유세 체계를 개편,조기폐차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차량별로 지원보조금에 차이가 있지만 현재 접수된 차량은 계획예산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조기폐차를 지원할 수 있다”며 “지자체별로 아직 신청접수를 하고 있는 만큼 계획물량 1만1480대를 상회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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