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권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건수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지난 2017년 86건을 시작으로 2018년 151건,2019년 324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위반 건수 증가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된 전용주차 공간이 원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반증이다.증가 원인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위반사례 신고에다 최근 군민 누구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등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생활불편 신고 앱’을 통해 실시간 신고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이 같은 위반 사례가 급증하면서 군은 정선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등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내달 10일까지 긴급 점검과 단속에 나선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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