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시가지 연말연시 야간경관조성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기자] 횡성읍 시가지 일대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횡성군은 이달부터 연말연시 도심분위기 연출을 위해 야간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관조명사업은 ‘빛으로 물든 횡성’을 주제로 기존 횡성읍 만세공원 인근 횡성로 일대 이외에 경찰서앞~회전교차로 입구 어사매로,향교회전교차로 등 3개구간으로 확대했다.이들 구간에는 대형트리,수목 LED조명,한우어드벤스를 비롯 다양한 빛 조형물을 제작·설치해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야간조명은 12월 1일 점등해 내년 2월말까지 야간 시간대 운영한다.또 옛 시계탑 일대 삼일광장에는 내달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내년 1월에는 2020년 경자년을 상징하는 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가지 곳곳에 어린이아 군민의 소원을 담은 소나무를 배치한다.

임유미 횡성군 도시다지인담당은 “야간경관조명은 겨울철 횡성의 색다른 밤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연말연시 활기찬 도심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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