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탕폭포~순담계곡 물윗길
얼음트레킹 코스 설치 시동

▲ 철원군은 직탕폭포∼순담계곡 겨울철 얼음트레킹 코스 일원에서 물윗길(부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철원군은 직탕폭포∼순담계곡 겨울철 얼음트레킹 코스 일원에서 물윗길(부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안의호 기자] 물위를 걸으며 철원 한탄강의 주상절리 등 화산 지형의 비경를 감상할 수 있는 물길이 올 겨울에도 활짝 열린다.철원군은 14일 직탕폭포에서 순담계곡까지 걸으며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물윗길(부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 한탄강은 화강암과 현무암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국내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내륙화산 지형이 펼쳐지는 곳으로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물윗길(부교) 조성사업은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한탄강 얼음트레킹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부교 조성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사전 개방할 예정이다.특히 부교가 설치되면 한탄강의 결빙 상태와 상관없이 안전하게 한탄강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군은 이와 함께 올해도 직탕폭포와 송대소,승일교,고석바위 등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체 길이 7.55km의 코스에 폭 1.5m의 부교와 안전 난간을 갖춘 트래킹 코스를 조성해 다음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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