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동해역 연장운행
16일 서울역서 홍보 캠페인
역 연계 교통망 확충 추진

[강원도민일보 이재용 기자]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KTX 동해역 연장운행을 앞두고 동해시와 코레일 등 운영주체 기관들이 이용객 맞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오는 16일 서울역에서 ‘KTX 타고 동해시 낭만여행’이라는 주제로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역 주요 이동 동선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동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KTX동해역 연장운행으로 접근성이 편리해지는 점을 강조하면서 2020년 해맞이 행사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인기 개그우먼 김지민씨 사인회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레트로 이벤트,낭만동해 퀴즈 풀기,1년 후에 발송되는 행복우체통 엽서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속철도 운영 주체인 코레일과 함께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코레일 강원본부도 KTX가 정차 예정 역인 동해역과 묵호역에 주차장을 새로 조성할 계획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영선 시관광과장은 “오는 12월 예정된 KTX동해역 연장운행으로 수도권에서 동해시로의 접근성이 훨씬 편리해져 많은 이용객들이 동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주민들에게 KTX를 이용한 동해시 낭만관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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