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4강 진출 관심

U리그 왕중왕전에서 강원도내 축구팀 가운데 유일하게 잔류한 상지대가 15일 성균관대와 4강 문턱에서 맞대결을 펼친다.상지대는 이날 오전 11시 김천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리는 2019 U리그 왕중왕전에서 ‘2권역 무패우승’성균관대와 8강전 경기를 치른다.

상지대는 앞선 지난 8일 32강에서 전주대를 2-1로 눌렀고,이어진 16강에서는 전주기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승을 거뒀다.

상지대는 지난해 성균관대와 춘계리그에서 만나 승부차기(3-4)로 패배한 경험이 있다.하지만 상지대는 최근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초반 기선잡기에서 밀리지 않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상지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점유율을 통해 상대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상지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면 창단 사상 첫 U리그 왕중왕전 4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남영열 상지대 감독은 “올 시즌 선수들과 하나 돼 준비를 많이 했다”며 “4강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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