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방치건물 등 철거 추진

영월군이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농촌 경관 훼손과 환경 오염 주범인 폐버섯재배사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지난 4월 군의회 제254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안전 사고 우려와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주택과 폐축사,폐농업용 창고 등 건축물 정비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영월군 빈집 등 정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3억원의 군비를 확보해 내달 말까지 영월읍 1개동,주천면 2개동,무릉도원면 1개동,김삿갓면 6개동 등 모두 13동의 폐버섯재배사를 철거한다.현재 버섯재배사는 50농가 258동이 설치돼 있으며 203동은 버섯재배사로,35동은 창고 등으로 활용되지만 20동이 방치되고 있다.

특히 경질우레폼 사용 재배사는 24농가에 64동이 설치돼 있으며 25동은 버섯재배사로,28동은 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11동은 장기간 방치돼 주변 경관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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