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5억4000만원
91농가 참여 농산물 판매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북강릉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지역 농산물 판매의 통로가 되고 있다.

농협은 지난 5월부터 하나로마트 연곡점을 신축·확장 이전하면서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코너를 개설했다.

90㎡ 규모의 판매장에는 91농가가 참여해 채소와 과일 등 사계절 내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농가들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마트에서 판매되자 잔류농약 기준치가 초과되지 않도록 하는 등 생산부터 포장까지 정성을 쏟고 있다.시민들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반기며 마트를 찾고 있다.

이같이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매장 운영 5개월만에 매출액이 5억4000여만원에 이르며 1인당 평균 매출이 6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최재방 북강릉농협 조합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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